[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조각도시' 출연을 논의 중이다.
도경수 소속사 컴퍼니수수 관계자는 13일 조이뉴스24에 "도경수가 드라마 '조각도시'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배우 도경수가 5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98ed2dba337e2.jpg)
'조각도시'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송두리째 조작돼 나락에 떨어지자 지옥에서 돌아와 벌이는 핏빛 복수극으로,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와 영화 '범죄도시4' 오상호 작가가 집필한다.
도경수는 사람들의 삶을 조각해 현실지옥을 만들어내는 설계자 역을 제안받았다. 앞서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 특별출연해 섬뜩한 악역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도경수는 이번 '조각도시'를 통해 본격 악역에 도전한다.
그간 영화 '카트', '순정', '7호실', '신과 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더 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진검승부' 등에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도경수가 '조각도시'로 또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조각도시'는 내년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도경수는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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