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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이세창 "이혼 후 자살 안하고 버틴 게 대견...딸도 뺏겼는데"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세창이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이세창이 출연했다.

이날 이세창은 단기 기억상실증을 고백하며 "나에게 사기 친 사람 얼굴도 기억 못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이세창은 "사람한테 배신당한 게 제일 컸다. 제가 데리고 있던 직원이 배신 후 똑같은 사업을 창업했다. 투자자에게 회사를 빼앗기기도 했다. 출근하러 회사에 갔는데 직원들이 못 들어가더라. 대출 받아 다시 회사를 만들었는데 뜻대로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그땐 싫었다. 배신 안 당하려면 내가 더 강해져야겠구나 싶었다. 스스로 자학을 했다. 그 사람을 욕하기 전에 내가 약하기 때문에 배신을 당한 것”이라고 자책했다.

또 2013년 김지연과 이혼했던 때를 회상하며 "이혼 직후 제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면 소파에 하루종일 그냥 앉아서 티비를 쳐다보고 있었다. 버틴 게 대견하고 자살 안 한 게 대견했다. 아픈 만큼 성숙해졌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애도 뺏겨 봤는데 네가 간다고 내가 아플 것 같아? 이런 마음이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감정을 다루는 게 서툴고 스스로 및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적절히 지각하고 이해하는 게 부족하다. 타인의 마음도 지각하기 어려울 거다. 그러면 주변인으로부터 무심하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15년 전 배신과 10년 전 이혼 등 여러 아픔을 겪으면서 더욱 드러나게 된 문제다"고 진단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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