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랫동안 부상자명단(DL)에 올라 있던 아만도 베니테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에 복귀했다. 베니테스는 무려 96경기에 결장한 뒤 16일(한국시간) DL에서 해재됐다.
지난 4월27일 샌디에고 파드리스전에서 1루 베이스를 커버하다 햄스트링을 다친 그는 5월4일 골반까지 연결된 2개의 힘줄을 접합하는 수술까지 받았다.
지난 겨울 3년간 2천150만달러의 거액에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그는 롭 넨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 탓에 1승1패 방어율 5.79에 그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베니테스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 브라이언 쿠퍼를 트리플A 프레스노로 내려보냈다. 지난 8일 빅리그에 승격된 쿠퍼는 10이닝을 던지며 1패 방어율 1.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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