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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공유와 키스신 13년째 회자, 뛰어넘는 명장면 만들고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임수정이 13년 전 공유와의 키스신을 뛰어넘는 명장면을 또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임수정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인터뷰에서 레전드로 회자되는 '김종욱 찾기' 공유와의 키스신에 대해 "정말 아름답게 나왔다"라고 떠올렸다.

배우 임수정이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수정이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어 "저를 들어서 무릎에 앉힌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지만, 만약 체중이 30kg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안 된다. 타이밍을 맞춰서 제가 엉덩이를 들어 올라간 것이다"라며 "가벼운 척, 들리는 척 하면서 연기했는데, 그 장면이 두고두고 얘기 되는 걸 보니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가 싶더라"라고 말했다.

2010년 개봉된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눈을 감고 있던 공유가 입을 맞추려 다가오는 임수정을 번쩍 들어 올려 키스하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레전드 키스신'으로 손꼽히며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다.

또 임수정은 "그 정도로 설레는 명장면을 완성했는데 혹시 이걸 뛰어넘는 멜로신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하나"라는 질문에 "뛰어넘고 싶다"라며 "지금 나이에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장면을 만들어보고 싶다. 사랑하고 싶은 마음은 나이 불문하고 다 있지 않나. 지금 나이, 앞으로 나이가 더 들어서도 아름다운 명장면을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임수정이 표현할 40대의 멜로는 어떤 모습일까. 임수정은 "어떤 무드, 어떤 캐릭터를 만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헤어질 결심', '만추' 등과 같이 어린 나이대가 아닌 두 사람이 만나 그려내는 멜로를 언젠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또 다른 명장면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다.

로맨스에 최적화된 배우 이동욱이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로언서이자 작가인 영호로, 러블리의 대명사 배우 임수정이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으로 변신해 심쿵 플러팅 케미를 선사한다. 이동욱과 임수정은 '싱글'이지만 조금은 다른 삶의 방식을 가진 두 인물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연기해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싱글 인 서울'은 오는 11월 29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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