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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레블뢰 복귀골', 잉글랜드 덴마크에 1-4대패


 

'지주' 지네딘 지단(33, 레알 마드리드)이 14개월만의 프랑스축구대표팀(레블뢰) 복귀전에서 짜릿한 골맛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지단은 1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평가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17분 실비앙 윌토르의 프리킥을 골로 연결지었고 프랑스는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단은 A매치 94회 출전, 27호골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전반30분 첼시에서 활약중인 갈라스의 선제골과 지단의 추가골에다 후반21분 앙리의 쐐기골로 압승을 거뒀다.

특히 앙리는 이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뜻깊은 골을 장식하게 됐다.

반면 '축구종주국' 잉글랜드는 덴마크와의 원정평가전에서 1-4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잉글랜드는 이날 전반까지 0-0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15분 덴마크의 롬메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3분후 욘달 토마손에게 추가골을 내줬고 또 4분후 그라브가르트에게 골을 내주며 패배를 자초했다.

단 7분만에 3골을 내주는 허술한 수비조직력에 고전한 잉글랜드는 후반42분 웨인 루니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 종료직전 덴마크의 라르센에게 승부의 종지부를 찍는 골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네덜란드와 독일과의 평가전은 2-2로 비겼고 스페인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또 포르투갈은 이집트에게 2-0, 스웨덴은 체코를 2-1로 제압했다.

'남미의 맹주'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크로아티아와 헝가리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러 브라질은 1-1무승부, 아르헨티나는 2-1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최원창 기자 gerrar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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