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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3년 반 만에 막내린다…안정환·붐 마지막 '내손내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3년 반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4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MC 안정환과 붐의 '내손내잡'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스튜디오에는 코요태(신지, 김종민, 빽가)가 함께한다.

'안다행'은 지난 2020년 7월 파일럿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약 3년 반 동안 방송됐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포스터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포스터 [사진=MBC]

'안다행'은 우리나라 다양한 섬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한 것은 물론, 절친과 함께 극한의 야생에 들어간 스타들의 리얼한 생존 본능을 조명하며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80주 연속 월요 예능 동 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월요 대표 예능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해온 '안다행'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인사한다. '안다행' 김명진 PD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 초 두 MC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포스터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4일 막내린다. [사진=MBC]

이날 '안다행' 마지막 회에선 안정환과 붐이 무인도로 떠난다. 이는 두 사람이 3년 반만에 함께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내손내잡'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2020년 7월 파일럿 방송부터 '내손내잡'에 푹 빠져 살아온 촌장 안정환에게는 감회가 더욱 새로울 터. 첫 방송부터 남다른 섬 적응력을 보여주더니, 매 섬마다 새로운 '내손내잡'에 도전하며 촌장으로 거듭난 안정환. 마지막까지 "역시 안촌장"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해루질을 보여준다.

안정환과 붐은 방송을 통해 3년 여정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 소감도 전한다.

MBC '안다행' 마지막회는 이날 밤 9시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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