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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합병 MOU 체결…900만 토종 OTT 탄생 임박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대한민국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손잡고 넷플릭스 대항마로 나선다.

5일 티빙과 웨이브는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거쳐 주주사 간 MOU를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실사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내년 초 본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빙 라인업 [사진=티빙]
티빙 라인업 [사진=티빙]

사진은 웨이브 로고. [사진=웨이브]
사진은 웨이브 로고. [사진=웨이브]

티빙과 웨이브의 MOU 체결로 국내 거대 OTT 플랫폼 탄생이 임박했다.

티빙은 지난달 기준 월 이용자수 510만명으로, 넷플릭스(1137만명), 쿠팡플레이(527만명)에 이어 OTT 국내 이용자수 3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웨이브는 423만명이 이용 중이다. 티빙과 웨이브가 손을 잡으면 이용자수가 최대 930만(중복 가입자 포함)에 이르게 된다.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OTT 생태계 속 티빙과 웨이브가 넷플릭스를 위협할 만한 토종 OTT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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