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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열녀박씨' 이세영·배인혁, 운명 반복? 시청률 7.4% 상승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과 배인혁이 과거와 현대가 반복되는 운명 교차 엔딩을 그린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5회는 전국 기준 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6.4% 보다 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7.2%다. 강태하(배인혁)가 쓰러지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9.1%를 얻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강태하는 박연우(이세영)가 조선 사람인 것을 인지했으며, 박연우와 강태하의 계약결혼에 위기가 찾아왔다. 기절했던 박연우가 깨어나자 강태하는 박연우의 상처를 치료해 줬고, 박연우 역시 강태하가 다친 부위에 연고를 발라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연우는 천명(이영진)에 관한 이야기는 숨긴 채 강태하에게 숲에 있는 비석에 대해 캐물었지만, 강태하는 박연우를 향해 위험한 곳이니 혼자 가지 말라는 말로 걱정을 내비쳤다. 다음날 강태하를 만난 할아버지 강상모(천호진)는 강태하에게 박연우를 이태리로 돌려보내라고 권유하며, 심상찮은 민혜숙(진경)의 행보를 전했다.

같은 시각, 박연우는 사월(주현영)에게 조선으로 돌아갈 방법으로 천명과의 만남을 이야기했지만, 사월은 조선 서방님과 똑 닮은 현대 강태하와 혼인을 하고 초야를 치르는 것에 답이 있다고 주장해 박연우를 경악케했다. 그 사이 강태하는 박연우가 물에 빠져 있던 호텔 수영장의 CCTV를 확인하는 등 박연우가 진짜 조선에서 온 여인인지 확인하고자 고군분투했다.

박연우는 강상모 집에서 며느리 역할을 수행하며 사고 연발을 일으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박연우는 강상모 집 정원에서 빨래를 널다가 강태하와 마주했다. 박연우는 강태하의 "그냥 보고 있었습니다. 조선에서 온 박연우씨 당신을요"라는 말에 자신의 말을 믿어준 것에 감동해 강태하를 끌어안았다.

하지만 민혜숙의 계략으로 인해 박연우와 관련된 찌라시가 갑작스럽게 퍼지면서 위기에 처했다. 강태하는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한복 브랜드 미담과의 1주년 전시를 성사시키기 위해 열정을 쏟아냈다. 미담과의 미팅 날, 박연우는 강태하에게 강태하가 버리려고 했던 셔츠에 자수를 박아 선물했다. 강태하는 묘한 감정을 느끼며 셔츠를 입고 회사로 향했다.

박연우는 주방 아래 떨어진 미담의 기업 분석 서류를 전하기 위해 강태하의 회사를 방문했다. 이때 강태하에게 따라붙었던 기자들이 강태하의 아내 박연우에게도 따라붙었다. 박연우는 회사를 돌아보고 있던 강태민(유선호)의 도움으로 자리를 벗어났지만, 순간 자신의 어머니와 똑 닮은 미담 대표 이미담(김여진)을 목격했다.

그 사이 이미담은 SH와의 공식 협업은 거절하겠다고 선언해 강태하를 난감케 했다. 강태하는 삼고초려의 심정으로 이미담을 붙잡았다. 이때 이미담은 강태하가 양복 안에 입고 있던 셔츠의 자수를 발견하자 눈을 떼지 못해 의문을 자아냈다. 그런데 강태하와 이미담이 함께 있는 순간, 등장한 박연우가 이미담을 향해 "어머니"라고 부르며 달려가 껴안은 채 오열한 것. 이후 민혜숙이 주최한 긴급 임원 회의에서 임원들이 강태하를 향한 불평을 쏟아낸 가운데 강태하가 이미담과 함께 나타나 미담이 1주년 전시회를 맡는다고 공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연우는 홍성표(조복래)가 건네준 은 노리개를 보자 조선 서방님의 피가 묻었던 곳이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 순간 박연우 방에 있던 배롱 잎 하나가 시들면서 떨어져 불안감을 드리웠다. 동시에 강태하가 갑자기 심장 통증을 호소해 이들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같은 날 방송된 김유정, 송강 주연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3.4%를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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