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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첫방] 이영애 '마에스트라', 드디어 등판…천재 지휘자 통할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드디어 등판한다.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드디어 등판한다. [사진=tvN]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드디어 등판한다. [사진=tvN]

이영애가 천재 지휘자 역으로 돌아와 이무생(유정재 역), 김영재(김필 역), 황보름별(이루나 역)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영애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라 차세음으로 분해 격이 다른 지도자의 품격과 리더십을 가진 여성 리더의 새로운 표본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영애는 실감나는 지휘 액션과 음악에 심취한 예술가의 감정 표현 등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지독한 완벽주의자의 면모와 내면에 숨긴 비밀 등 복잡다단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섬세하게 풀어내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차세음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옛 연인 유정재(이무생 분)와의 불편한 관계, 더할 나위 없는 남편이지만 마음 전부를 보여줄 수 없는 남편 김필(김영재 분)의 존재, 차세음이 선택한 최연소 악장 이루나(황보름별 분)와의 유대감까지 모두가 차세음을 중심으로 소용돌이처럼 긴밀하게 얽혀 들어간다.

9일 1회에선 차세음과 그녀의 아버지 차기백(정동환 분)의 애틋한 상봉 현장을 공개되면서 냉철한 마에스트라의 따스한 이면을 보여준다고. 투박한 손으로 딸을 안아주는 아버지 차기백의 인자한 미소는 따스한 온기를 전달한다.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평소와는 사뭇 다른 차세음에게 본가(本家)란 아버지의 품처럼 평온한 안식처와 같은 공간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차세음에게 본가는 또 다른 기억이 잠들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막막하고 두려운 공간이자 아픈 기억과 마주해야 하는 현장인 것. 20년 동안 한국에 돌아오지 않은 이유 역시 이곳에 숨겨져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마에스트라'는 최수종이 이끄는 KBS2 '고려 거란 전쟁', 이세영과 배인혁의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김유정과 송강의 SBS '마이 데몬'과 경쟁을 펼치게 된 상황. 특히 '고려 거란 전쟁'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고정 시청층을 구축하며 매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과연 이영애가 '마에스트라'로 이름값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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