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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마에스트라' 이영애, 김영재 외도에 충격…시청률 4.8%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남편 김영재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 2회에서는 유정재(이무생 분)의 방해에도 오케스트라 첫 무대를 성료한 차세음(이영애 분)의 짜릿한 한방과 자상한 남편 김필(김영재 분)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는 충격과 반전의 서사가 펼쳐졌다.

마에스트라 [사진=tvN]
마에스트라 [사진=tvN]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8%를 기록,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먼저 유년 시절 연인 관계였던 차세음과 유정재의 계속되는 충돌이 시작부터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비상벨을 울려 차세음의 시선을 끌던 유정재는 더 한강필의 이사장으로 나타났고 점점 저돌적으로 다가서는 유정재의 존재가 차세음에게 은근한 자극으로 와닿았다.

급기야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제멋대로 취소하는 초강수를 단행, 차세음의 평정심을 깨트렸다. 그제야 제 발로 자신을 찾아온 차세음에게 유정재는 "난 네가 이혼할 때까지 더 한강필의 모든 공연을 취소시킬 생각이야"라고 말했다.

유정재가 쏘아 올린 공은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분노케 했다. 악장 교체 문제로 시끄러웠던 상황이 해결되고 서서히 합을 맞춰가는 이 시점에서 공연 취소란 오랜만에 샘솟은 의지를 꺾어버리는 일이기 때문. 유정재가 저지른 만행에 손 놓고 있을 수 없던 차세음은 아트센터 앞 야외에서 무료 공연을 여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차세음의 손짓에 맞춰 시작된 더 한강필 야외 공연은 지나가던 주위 사람들은 물론 라이브로 지켜보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완벽한 하모니가 밤하늘을 가득 채웠고 사람들은 더 한강필의 공연에 빠져들었다. 게다가 '쇼업의 귀재'다운 차세음의 활약은 현장의 열기를 배가, 그야말로 다같이 즐기는 무대를 이뤄냈다. 성황리에 끝난 공연은 타성에 젖었던 단원들에게도 뜨거운 감흥을 일으켰다.

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누던 그 순간 차세음에게 호른 연주자 이아진(이시원 분)이 보낸 문자가 도착했다. 이아진이 부른 장소로 향하던 중 비상계단에서 키스하는 남녀를 발견했다. 격정의 키스를 나누던 남녀는 다름 아닌 남편 김필과 이아진이었다.

남편의 외도를 목도한 차세음은 그대로 굳어버렸고 넋이 나간 차세음을 돌려세운 유정재는 무슨 일인지 안다는 듯 "보지마"라며 악몽 같은 상황을 막아 세웠다. 흔들리는 마에스트라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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