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신지훈이 근황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연말을 맞아 귀 호강을 선사할 복면 가수 8명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펼쳐졌다.
!['복면가왕' 신지훈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3fd4b0c4c1b2e1.jpg)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과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가 만나 '홍연'을 열창했다. 애절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무결점 대결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BMK는 "중꺾마는 경력이 10년 이상인 베테랑 같다. 또 만잘부는 아직 어린 것 같다. 하지만 둘 다 가수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김종서는 "기복 없이 한 곡을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 만잘부가 고른 기량으로 잘 끌고 갔고, 임팩트를 준 건 중꺾마"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곡에 더 잘 맞는건 만잘부 같다. 원곡 가수 안예은이 독보적 장르를 구축한 가수인데, 만잘부는 국악을 전공한 트로트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유영석은 "중꺾마는 가수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너무 강하기만 하다. 레슨을 잘 받으면 진짜 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중꺾마가 51-48로 만잘부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만잘부의 정체는 SBS 'K팝스타2' 출신 가수 신지훈이었다. 신지훈은 "원래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다. 올림픽만 바라보던 선수였는데 호기심에 'K팝스타'에 나갔는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가수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지훈은 "악동뮤지션과 같은 시즌에 출연했는데, 이찬혁 방에 갈 때마다 남매가 항상 같이 연습을 안 하더라. 그런데 너무 잘해서 신기했던 기억"이라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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