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수능 최초 만점자 오승은이 화제가 됐던 자신의 어록에 대해 해명했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초 만점자 오승은이 출연했다.
이날 오승은은 1999학년도 수능 수석이었다며 "미국에서 물리학을 공부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현재 미국 UC샌디에이고 교수로 재직 중이며 테뉴어 트랙(조교수로 임용되어 종신교수가 되기 위해 심사받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0612c1df702ef3.jpg)
유재석은 "당시 만점을 예상했냐"고 물었고, 오승은은 "가채점이라고 문제의 답을 적어 와서 셀프로 채점했다. '다 맞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냥 '그렇구나' 했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유재석은 오승은의 가족에 대해 "아버님께서 행정고시 8회 수석이다. 당시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이시고 어머니는 중학교 사회 선생님, 오빠는 성균관대 1학년이었다. 그래서 이런 정보가 공개되며 공부는 역시 유전이라는 설전이 벌어졌단다. 아버님이 행시 8회 수석이냐"며 감탄했다.
오승은은 "공부는 환경인 것 같다. 부모님이 되게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셨다. 다만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닌 것 같다. TV가 있었는데 부모님이 공부하는 우리를 위해 눈치 보면서 안 켜셨다"고 말했다.
오승은은 화제가 된 자신의 어록 "H.O.T.가 뭐죠?"에 대해 "그 말은 진짜 한 적 없다. 왜 그렇게 알려졌는지 모르겠다. 제가 결단코 H.O.T.가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알고 있었고, 맥락이 와전된 게 있는 것 같다. 좋아하냐고 질문하신 것 같다. '대단한 분들인 거 알고 있고 친구들이 노래방 가면 노래를 부르지만 잘은 모른다'라고. 다섯 분인 건 알지만 모를 수 있잖나. 이 정도의 안 해도 되는 얘기를 했다가 지금까지 혼난 것 같다. H.O.T. 여러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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