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제이필드의 패션 양말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BANANASISTERS)'는 필리핀 마닐라에 글로벌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제이필드 정용주 대표는 "한국 브랜드의 양말 매장이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필리핀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양말에 대한 수요가 많고,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크다는 점에서 필리핀 내 레그웨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나나시스터즈 마닐라 매장은 30여 평 규모로 메트로 마닐라의 마카티 센트리 시티 몰 1층에 위치하며, 여성 패션 양말뿐 아니라 남성 프리미엄 패션 양말 '바나나브라더스', 스포츠 양말 '비츠', 어린이 전용 양말 '바나나키즈' 등 전 연령대의 양말 라인 30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매장 내에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존을 운영중이다. 미디어아트로 국내에 잘 알려진 토니림(Tony Lim) 작가가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콘텐츠는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로 QR코드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한 후 이용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번 필리핀 진출을 토대로 인터내셔널 브랜드로서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국내 양말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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