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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 주호민 '특수교사' 1심 선고날 복귀…"그간의 일 해명할 것"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이 '특수교사 아동학대' 1심 선고 당일 라이브 방송을 통한 복귀를 예고했다.

주호민은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내일(1일) 밤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한다"며 "그간의 일을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일 밤 9시 트위치에서 라이브 방송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웹툰작가 주호민이 1일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복귀를 예고했다. 이날은 주호민 부부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 A씨의 1심 선고일이기도 하다. 사진은 주호민 인스타그램.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웹툰작가 주호민이 1일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복귀를 예고했다. 이날은 주호민 부부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 A씨의 1심 선고일이기도 하다. 사진은 주호민 인스타그램.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1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9단독(판사 곽용헌)은 주호민 자녀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주호민 부부는 지난해 7월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경기도 용인 소재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주호민의 아들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싫어죽겠어"라며 아동을 정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주호민 부부는 아들에게 녹음기를 숨겨 수업 내용을 몰래 녹음해 A씨의 발언을 확보했다. 주호민의 아들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다.

웹툰작가 주호민이 1일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복귀를 예고했다. 이날은 주호민 부부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 A씨의 1심 선고일이기도 하다. 사진은 주호민 인스타그램.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웹툰작가 주호민이 1일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복귀를 예고했다. 이날은 주호민 부부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 A씨의 1심 선고일이기도 하다. 사진은 주호민 인스타그램.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후 A씨에 대한 같은 학교 학부모들의 탄원 등으로 '무리한 고소'라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주호민을 향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A씨는 직위해제된 후 현재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복직된 상태다.

검찰과 A씨 측은 이후 재판에서 주호민 측 녹음파일의 증거능력 인정을 두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검찰은 "사건 특성상 녹음 이외에 피해 아동이 방어할 수단을 강구하는 게 어렵다"며 증거능력이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의 변호인은 대법원 최근 판례를 근거로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증거능력이 부정된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0월, 취업제한 3년 등을 구형했다.

한편 특수교육 분야 전문가 류재연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최근 주호민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국민신문고에 신고해 화제를 모았다.

류 교수는 최근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인터뷰에서 "(주호민 부부의) 홈스쿨링 후 아이가 더 나빠져서 온 것"이라며 "부모들이 너무 쉽게 신고하는 문화에 경종을 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동학대가 교사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악법으로 악용되어 질 수 있다는 걸 현실적으로 공론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호민 측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무리한 고소와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웹툰작가 주호민이 고소 6개월만에 관련 의혹을 해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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