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황야'·'살인자ㅇ난감' 공개 행복…넷플릭스 아들은 박해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희준이 연달아 넷플릭스 작품으로 만나게 되는 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희준은 1일 오전 서울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감독 이창희) 제작발표회에서 '황야'에 이어 넷플릭스 작품으로 만나는 것에 대해 "넷플릭스의 아들은 박해수, 현봉식"이라고 농담을 했다.

이어 "'황야'로 인사 드릴 때 너무 좋고 행복한 일이라고 느꼈다. 미리 찍어놓은 것이 7개 정도 있는데 '남산의 부장들' 이후 촬영은 계속 하고 오픈을 못하고 있다"라며 "보여드리고 싶다 했는데 이번에 한꺼번에 보여드리게 되어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2년 넘게 정성껏 사서 포장한 선물을 애인에게 선물하는 기분이다. 기분 좋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죄와 벌'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현실 밀착형 스토리와 심리묘사가 압권인 원작의 매력을 업그레이드해 장르적 쾌감을 한층 극대화한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 장르물에 탁월한 감각을 보여준 이창희 감독과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이 의기투합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오는 2월 9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