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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이대로 못 보내…'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시급한 확신의 인생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킬러들의 쇼핑몰'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이동욱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연출 이권, 노규엽/각본 지호진, 이권)에서 정진만 역을 맡아 매 등장마다 빈틈없는 활약을 펼쳤다.

배우 이동욱이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정진만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이동욱이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정진만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동욱이 아닌 정진만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동욱의 열연은 진만이 가진 애달픈 서사에 더욱 깊이를 더했다. 그는 적들에 대한 살기 어린 분노, 자신으로 인해 가족들이 죽은 후 남겨진 조카 정지안(김혜준 분)을 향한 죄책감과 안쓰러움, 언제 위협받을지 모른다는 불안함 등이 뒤섞인 진만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내 깊은 공감을 형성했다. 특히 무심한 표정에 가끔씩 스쳐 지나가는 슬픔과 애정이 서린 눈빛은 정진만이라는 인물에 깊이 공감하게 만든다.

이동욱의 비주얼과 분위기 또한 극의 몰입도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의 내추럴한 외모와 수더분한 옷차림은 현실에 있을 법한 삼촌을 완성했고, 처연한 분위기는 진만이 가진 사연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반면 과거 진만의 깔끔한 용병 비주얼과 완벽한 피지컬,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지안의 삼촌일 때와는 또 다른 간극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배우 이동욱이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정진만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이동욱이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정진만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또한 이동욱은 스타일리시 액션의 정수를 보여주며 작품을 보는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그는 진만이 영안실에 있던 어린 지안(안세빈 분)을 구해내는 장면과 베일(조한선 분)과의 혈투 등에서 정교하고 완벽한 액션으로 한 번, 처절한 아우라로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터널 속 수많은 킬러들 앞에 진만의 트렁크가 서서히 열리며 보이던 그의 안광은 물론, 함께 펼쳐진 폭발적인 기관총 액션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이동욱은 인물의 서사, 비주얼, 액션 등 다채로운 연기로 '킬러들의 쇼핑몰'의 비어있는 진열대가 없을 만큼 이야기를 꽉 채워냈다. 매 작품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이동욱은 '킬러들의 쇼핑몰' 또한 확신을 심어주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결말까지 깊은 여운을 남긴 이동욱에 시청자들은 시즌2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그만큼 이동욱이 완성한 정진만이 독보적이라는 의미로,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쓰며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한 이동욱에 찬사를 보내게 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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