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해양환경교육 실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 발간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연구원이 2023년 현안연구과제 '제주지역 해양환경교육 실태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제주지역 해양환경교육의 현황과 도민, 교육수강생 및 강사들의 인식 조사 결과가 담겼다. 이와 함께 제주해양환경교육 여건 및 실태분석을 통한 제주해양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해양환경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 ▷전문 해양환경교육기관 설치 ▷다양한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 강사 및 인력 양성 등이 제시됐다.

'전문 해양환경교육기관 설치'에선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담당·운영하는 중심기반 마련이 제안됐다.

또한 '다양한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단순하고 일회성이 강한 해양환경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이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전문 강사 및 인력 양성'에서는 사회 및 학교에서의 부족한 전문인력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방안이 제시됐고, 이외에도 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종합포털사이트 구축, 해양환경교육 운영 및 성과지표, 평가 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신우석 부연구위원은 “깨끗한 제주 바다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제주해양환경교육의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도민들의 관심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내용은 제주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