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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봄이 오는 소리' 산들·바다·김기태, 2천관객과 함께 맞은 '봄의 하모니'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봄이 오는 소리'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눈 녹는 2월, 관객에게 가슴 따스한 감동을 안기며 성료했다.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이하 봄이 오는 소리)가 23일 오후 8시 서울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개그맨 겸 가수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

가수 바다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바다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산들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산들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봄이 오는 소리'는 IT최강 인터넷종합지 아이뉴스24의 창간 24주년과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의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공연이다.

아이뉴스24·조이뉴스24 이창호 대표는 공연에 앞서 "이번 콘서트는 추운 겨울을 끝내고 새 봄을 맞이하고자 하는 희망의 전주곡"이라며 "암울한 현실과 경제 한파 전망 속에서도 희망의 봄을 노래하겠다. 세상을 아름답게, 삶을 행복했던 뮤지컬·드라마 OST의 아름다운 선율로 벅찬 감동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승업 지휘자와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The Phantom Of The Opera', 'Cinema Paradiso' 무대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B1A4 산들,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의 라이브 무대로 이어졌다.

가수 산들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산들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첫번째 무대 주인공 B1A4 산들은 2011년 데뷔 이후 뮤지컬과 솔로 활동을 통해 착실히 커리어를 쌓아온 수많은 명곡 무대를 선보였다. 산들은 "아이뉴스24 24주년, 조이뉴스24 20주년을 축하드린다.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안목이 탁월하시다"고 말한 뒤, 솔로 대표곡 '그렇게 있어줘'를 열창했다.

이후 산들은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던 명곡 '취기를 빌려', tvN '갯마을 차차차' OST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대 모습은', '무인도의 디바' OST '너는 계절처럼 멀어져가네', '그대 한 사람'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MBC '복면가왕'에서 3연속 가왕에 오르는 등 국보급 가창력을 자랑한 산들은 '봄이 오는 소리'에서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며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산들의 '취기의 빌려'를 따라 부르며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산들은 "14년차 아이돌이자 8년차 솔로 가수, 13년차 뮤지컬 배우가 됐다. 3월 5일부터 새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한다. 보러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가수 김기태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김기태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김기태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김기태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산들의 뒤를 이어 김기태가 무대에 올랐다. 김기태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고(故) 김광석의 대표곡 '그날들'을 열창했다. '그날들' 무대 전 선보인 인트로 무대의 현대 무용 무대와 어우러진 '그날들' 무대는 관객들도 숨죽이게 했다.

김기태는 "살면서 많은 기도를 해왔다.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를 했다. 요즘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고 있다. 나는 헤어지는 걸 싫어하고 힘들어 한다. 헤어짐이 있기에 또다른 만남이 있고, 이로 인해 계절을 더 기다리게 된다"며 '싱어게인2' 우승 후 낸 첫 곡 '계절을 돌고 돌아'를 열창했다.

가수 김기태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김기태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김기태는 임재범의 '비상', 윤도현의 '나는 나비'를 잇따라 부르며 관객에게 싹이 움트는 봄을 기다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기태는 무대 아래로 내려와 재킷을 벗고 뛰어다니며 특유의 샤우팅 창법으로 '나는 나비'를 불러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겼다. 뜨거운 열광 속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이선희 '인연'을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가수 바다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바다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바다는 요정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과 동시에 단숨에 관객을 사로잡았다. 바다는 "러브 마이 셀프, 스스로 사랑하는 멋진 시대가 왔다. 사랑을 나누는 것도 멋지지만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하지 않나. 스스로에게 불러줄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넨 뒤,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불렀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열창했다.

이어 바다는 "시대가 정말 달라지고 있다. 쫓아갈 수도 없는 세상이다. 어떨 때는 도태된 것 같고, 어떨 때는 시작도 전에 겁이 난다. 때로는 너무 뛰어나서 따라잡을 수 없는 시대같다. 그래도 너무 멋진 건 계절의 변화가 아닌가 싶다. 푸른 봄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노래들을 불러드리고 싶다. 한국 최고의 디바 바다가 부르겠다"고 말한 뒤, 특유의 청량하고 깨끗한 목소리로 열창을 이어갔다.

가수 바다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바다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곽영래 기자]

바다는 공연장을 찢을 듯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이문세 '옛사랑', 영화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 '겨울왕국' OST 'Let it go', '미녀는 괴로워' OST 'MARIA'를 부르며 2천여 명의 관객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개그맨 유재필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MC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개그맨 유재필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MC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개그맨 유재필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MC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개그맨 유재필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뮤지컬·OST 콘서트-봄이 오는 소리'에서 MC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산들 김기태 바다의 무대 중간중간 공연의 품격을 더한 윤승업 지휘자와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도 감동을 더했다. '미션 임파서블', '레미제라블'로 이어지는 귀에 친숙한 뮤지컬 넘버와 OST 연주는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MC 유재필도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무대와 무대 사이를 빈틈 없이 유려하게 메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각종 시상식과 쇼케이스 등을 통해 이미 정평이 난 유재필의 진행력은 '봄이 오는 소리'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고, 관객들도 유재필의 진행에 박수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2천여 명의 관객 역시 산들 김기태 바다의 무결점 목소리와 아름다운 노래,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연주에 손을 흔들고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전했다. 마치 한 몸처럼 공연을 완벽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관객들의 '만 점 짜리' 공연 매너는 2시간 동안 진행된 '봄이 오는 소리'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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