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김규철, 하준 부모 죽인 범인 아니었나..."덤프트럭에 부딪힌 듯"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하준 부모님의 사고 블랙 박스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사고 블랙박스 복사본을 조사하는 태민(고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민은 진범(김규철)으로부터 사고 경위를 듣게 된다. 태민은 진범의 이야기를 들으며 태호 부모의 사고를 낸 사람이 진범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이후 태민은 명희(정영숙)를 찾아가 진범이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명희는 태민에게 사고 당시 블랙박스 복사본을 주며 "이걸 보고도 네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한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진범이 탄 차랑이 태호 부모 차량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후 영상은 많이 깨진 상태. 태호 역시 태민 사무실에 왔다가 영상을 보게 되고, 진범이 범인이라고 생각한 태호는 "큰아버지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한다.

태민은 고민 끝에 전문가를 불러 조사를 하고, 블랙박스에 녹음된 소리를 면밀히 조사하던 전문가는 "사고 차량이 낭떠러지로 떨어지기 전 어딘가에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둔탁한 소리가 승용차는 아닌 것 같고 덤프 트럭 정도 되는 차량인 것 같다"고 말해 태민을 놀라게 만든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