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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삼일절 더 의미있는 '파묘', 8일째 1위·400만 향해 질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파묘'가 8일째 1위를 지키며 4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38만4295명의 관객을 동원해 8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69만7260명이다.

'파묘'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주)쇼박스]
'파묘'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주)쇼박스]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330만 관객을 넘어서며 2024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개봉 2주차 평일에도 4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세라면 3.1절(삼일절) 4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묘'는 과거 일본이 남긴 잔재, '험한 것'을 꺼내 없앤다는 내용을 담아 삼일절 꼭 봐야 하는 영화라는 반응을 얻고 있기도. 관객들은 극에서 실제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사용된 점, 최민식과 김고은의 극중 차량 번호판이 0301, 0815라는 점에도 주목하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사전 예매량만 무려 56만 명을 기록하고 있어 '파묘'가 삼일절 보여줄 흥행력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을 펼쳤다. 파묘라는 신선한 소재에 동양의 무속 신앙을 담아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2위는 '듄: 파트2'로 같은 날 10만689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26만8510명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놀라운 비주얼, 서사를 완성한 '듄: 파트2' 역시 관객들의 찬사를 얻으며 흥행을 시작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듄: 파트2' 뿐만 아니라 '웡카'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웡카'는 3만6천430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12만4709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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