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엔하이픈 일본 멤버 니키가 경솔한 삼일절 언급에 사과했다.
니키는 지난달 29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논란의 발언을 내뱉었다.

한 팬이 "한국은 내일 쉰다"고 말하자, 니키는 "내일 빨간 날이에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그 팬이 "삼일절이라서 쉰다"고 답하자 니키가 "부럽다"고 댓글을 남긴 것.
일본 국적의 니키가 삼일절과 관련해 '빨간 날', '부럽다'고 발언한 점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의 강제 점령으로 인한 가슴 아픈 역사가 담긴 삼일절을 일본 국적 아이돌이 경솔하게 언급했다는 점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니키는 같은 날 위버스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니키입니다.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에 대해 경솔하게 표현한 점 사과드립니다. 잘못을 깨닫고 해당 글은 바로 삭제했습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엔하이픈은 과거에도 역사 의식이 부재한 발언들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엔하이픈 제이는 지난해 1월 위버스 라이브 도중 한국사를 두고 "한국사는 정보량이 많지 않다. 몇 주 공부하고 훑어보면 너무 빨리 끝난다. 단편소설 같다"고 발언한 뒤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