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NCT WISH(NCT 위시)가 NCT와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차별화를 선언했다.
NCT WISH(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 재희)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싱글 'WISH'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그룹 NCT 위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NCT WISH(엔시티 위시) 위시스 위시리스트(NCT WISH’s WISHLIST)'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55fffe7acf330.jpg)
NCT WISH는 NCT의 마지막 팀이자 새로운 챕터를 여는 팀으로,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등 6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NCT의 지역 연고라는 특징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일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청량함을 주력으로 하되 NCT만이 할 수 있는 네오(NEO, 새로움)의 DNA를 이어간다.
NCT 위시는 "NCT가 많은 차별화 된 색깔을 보여줬다. 저희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NCT의 조언을 묻는 질문에 료는 "대기실에서 NCT 재현 선배가 데뷔 축하하고 파이팅 하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시온은 "료가 좋아하는 도영 선배가 여러번 찾아와줘서 밥도 사줬다. 도영이 '데뷔하는 시간이 활동하면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재미있게 즐기라'고 이야기 해줬다. 즐겁게 활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꿈을 키우게 해준 선배들로 엑소 카이, NCT 마크와 재현, 도영 동방신기 등 SM아티스트들을 꼽았다. 료는 "도영선배님을 존경한다. 팬들을 잘 챙기는 마음이 너무 예뻤다. 저도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쿠야는 NCT 태용을 꼽으며 "퍼포먼스 하는 것을 보면서 동경하게 됐다. SM타운 콘서트 전 조언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데뷔곡 'WISH'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지금부터 시작될 새로운 미래에 'WISH'를 담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에너지 넘치는 훅과 서정적인 멜로디,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로 벅찬 설렘을 표현했다.
NCT WISH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한일 양국에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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