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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유신영 "父유기성, 매일 2시간 등산+야간학교 다니며 대학입학"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90세 만학도 유기성 씨의 생활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90세 만학도 유기성 씨가 출연했다.

'아침마당' 유기성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유기성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유기성 씨는 85세부터 초중고 검정고시를 본 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고 90세에 대학교 신입생이 됐다. 유기성 씨는 "수능은 평생에 한 번인데, 한 번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배운 실력을 알아보고 싶었다. 떨리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유기성 씨는 "내 몸은 건강하게 해야 하니까 전공을 재활스포츠과로 선택했다. 잘 한 것 같다. 대학에 앉아 있으니 '이 나이에 여기 앉아있구나' 뿌듯하고 스스로가 멋졌다"고 덧붙였다.

딸 유신영 씨 역시 아버지 유기성 씨의 수능을 크게 응원했다고. 유신영 씨는 "아버지의 검정고시 과정에 어머니가 아파서 힘들었는데, 틈틈이 책을 보시더니 초중고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야간학교 다니고 공부하고 낮에는 어머니를 케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신영 씨는 "아버지가 수능을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자녀들도 대찬성했다. 그렇게 수능 보셨는데 대학에 입학도 하게 돼 아버지께 감사하고 말이 안 나온다. 아버지는 정확하고 흐트러짐 없는 분이다. 엄한 분이다"며 "아버지는 더우나 추우나 오전 5시에 나가 등산을 한다. 두 시간 운동하고 들어와서 7시 30분에 아침을 드신다. 점심은 한 시 반, 저녁은 7시 반에 드신다"고 흐트러짐 없는 유기성 씨의 생활을 전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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