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베어벡 콤비에다 H-H라인까지.'
아드보카트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과연 황선홍 전남 드래곤즈 코치와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이사 등 'H-H라인'이 아드보카트호의 코칭스태프로 포함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기술위원회는 한국인 코칭스태프를 선정할 3가지 방안을 마련해두고 있고, 한국인 코칭스태프 후보에 황선홍 홍명보가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위원회 강신우 부위원장은 "아드보카트 감독이 입국하는 대로 상의해서 한국인 코칭스태프 선정작업을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황선홍 홍명보의 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임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던 카드. 코엘류호나 본프레레호가 선수들과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비판을 들었던 터라 2002년까지 대표팀에서 선수로서 함께 호흡했던 이들의 가세가 원활한 소통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월드컵 본선만 4차례 출전하는 등 선수로서 경험이 많은데다 선수 장악력이 높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들이 지도자로서 경험이 적은데다 본인들이 고사의지를 밝히고 있어 실현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오는 29일 입국한 후 기술위원회와 상의를 거쳐 한국인 코칭스태프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최원창 기자 gerrar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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