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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시크릿 동맹', 4월 日드라마 첫공개…묘한 삼각관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웹툰 '시크릿 동맹'이 일본에서 드라마화, 4월4일 첫 공개된다.

키다리스튜디오 자사 레진코믹스의 웹툰 IP인 '시크릿 동맹'은 2019년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된 이후 국내를 포함하여 일본, 미국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총 1,248만 뷰수를 기록했다. 신선한 스토리와 소름 돋는 반전으로 SNS에서도 꾸준히 회자되는 인기 웹툰.

웹툰 '시크릿 동맹'이 일본에서 드라마화 된다. [사진=시크릿 동맹 제작위원회]
웹툰 '시크릿 동맹'이 일본에서 드라마화 된다. [사진=시크릿 동맹 제작위원회]

'시크릿 동맹'은 남성 공포증으로 인해 사람들과 거리를 두지만, 잘생긴 외모로 의도치 않게 인기를 끄는 주인공이 자신에게 집착하는 여장남자 스토커, 여자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바람둥이와 얽히며 벌어지는 삼각 로맨스를 담았다.

일본 현지에서 제작되는 드라마 '시크릿 동맹' 주인공 시안은 '블루 버스데이' '백모의 크로니클' 등에 출연한 마츠이 아이리로 결정되었다. 마츠이 아이리는 아스트로 일본 싱글곡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말하자' 뮤직비디오에서 차은우와 연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역할을 위해 숏컷에 도전한 그녀는 남성 공포증과 모친으로의 과잉간섭이란 고민을 안고, 인간 관계에 격렬하게 마음이 흔들리면서도 성장해 가는 섬세한 역에 도전한다.

시안을 짝사랑하는 스토커 리츠코 역은 댄스&보컬 그룹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나가노 료타가 맡았다. 리츠코는 시안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라면 여자로 살아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광기의 스토커다. 나가로 료타는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시안과 리츠코 사이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바람둥이 하스미는 일본 그룹 7ORDER의 멤버이자 엔터테이너 나가츠마 레오가 맡았다. 하스미는 시안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의 주방장으로 유일하게 시안이 안심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는 시안에게 리츠코를 소개받는 조건으로 그녀와 남성 공포증 극복을 위한 동맹을 맺으며 극을 더욱 파격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이다.

웹툰 '시크릿 동맹'이 일본에서 드라마화 된다. [사진=시크릿 동맹 제작위원회]
웹툰 '시크릿 동맹'이 일본에서 드라마화 된다. [사진=시크릿 동맹 제작위원회]

'시크릿 동맹'은 '극주부도' '메리 미!' '승리의 법정식' 등을 연출한 혼다 류이치가 감독을 맡고 영화 '불량가족, 행복의 맛' 등의 시나리오를 쓴 야마자키 사호코가 극본에 참여한다.

원작 웹툰 작가 레로는 "평소에 일본 드라마를 자주 보기 때문에 시청자로서 기대가 많이 된다. 배우들도 원작의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고, 드라마 시나리오도 원작에 없는 새로운 재미가 더해져 멋진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면서 "특히 리츠코 비주얼이 어떨지 기대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크릿 동맹'은 4월 4일 요미우리 TV를 통해 첫 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00시 59분 방영, 총 12부작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 후에는 TVer에서 다시보기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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