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비가 '열혈사제' 시즌2 주인공으로 SBS 사이다 유니버스 합류를 앞두고 있다.
SBS 관계자는 29일 조이뉴스24에 "비비의 '열혈사제' 시즌2 출연을 긍정 논의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비비가 출연을 확정짓게 되면 '열혈사제' 시즌1에서 활약한 김남길 이하늬와 함께 시즌2를 이끌어가게 된다. 비비가 제안 받은 역할은 '열혈사제2'에서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소속 형사 구자영으로, 부산으로 간 김해일(김남길 분)과 수사를 펼치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는 본명 김형서로 영화 '화란',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을 통해 꾸준히 연기 커리어를 쌓아왔다. 최근 신곡 '밤양갱'으로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열혈사제2'를 통해 '대세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9년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김남길은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고, 이하늬와 김성균, 음문석, 안창환 등 출연 배우들 모두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이사는 지난해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내년 가을 '열혈사제' 시즌2를 준비 중"이라고 방영 시기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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