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튜버 감스트와 뚜밥이 파혼 발표 한달 만에 재결합했다. 앞서 감스트와 뚜밥은 결혼 3개월을 앞둔 지난 6일 파혼소식을 전한 바 있다.
31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스트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뚜밥과의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BJ 감스트와 뚜밥이 결혼 3개월을 앞두고 파혼했다. [사진=뚜밥 개인채널]](https://image.inews24.com/v1/1470aa698b716c.jpg)
감스트는 "내가 방송 12년 차인데 요즘 2~3개월간 방송을 빡세게 했다. 트위치 종료 이후 아프리카 시청자를 올리기 위해 집에 가면 자고 출근하면 방송만 했다. 그러다 보니 뚜밥 신경도 거의 못쓰고 데이트 하자는 것도 무시했다"라면서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방치 아닌 방치를 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헤어진) 그날도 오전에 사소한 말다툼 끝에 흥분해서 '그럴거면 집에서 나가라'고 집에서 쫓아냈다. 사실 찾아갔어야 했는데 심각성을 몰랐다. 평소처럼 다시 받아줄 거라는 생각만 했다. 무릎 꿇어도 모자랄 판에 자존심을 부렸고 결국 헤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곧 그는 "지난 한달간 정신을 차렸다. 미안하다고 편지도 쓰고, 직접 찾아가서 한번만 봐달라고 부탁도 했다. 뚜밥 없는 생활이 너무 힘들더라. 뚜밥은 나에게 중요한 여자"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감스트와 뚜밥은 당초 6월 결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결혼은 미뤄질 전망이다. 그는 "스스로 반성 많이 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소중한 사람에게 더 잘 하고 잘 만나보려고 한다"면서도 "결혼은 하고 싶지만 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감스트와 뚜밥은 2022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6월 결혼을 앞두고 3월 초 결별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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