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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미, 오늘(4일) 1주기…밤안개처럼 떠난, 영원한 디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고(故) 현미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66년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원조 디바' 고(故) 현미는 지난해 4월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현미는 당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가 1주기를 맞았다. 사진은 현미의 빈소가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져 있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가 1주기를 맞았다. 사진은 현미의 빈소가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져 있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인의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은 "다시 만날 수 없는 먼 여행길을 떠나셨지만 호탕한 웃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영원히 잊지 않겠다"라며 고인을 기억했다. 박상민은 "대한민국 큰 가수셨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항상 크고 넓은 마음으로 후배들을 보듬어주셨다. 유명 가수를 떠나 한 인간으로 참 따뜻하고 멋진 분이셨다"라고 추도사를 읊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고인과 인연을 맺었다는 알리는 "선배님은 생전 불후의 명곡을 많이 남기셨고, 열정도 대단하셨다. 후배 가수로서 선배님의 열정을 닮고 싶다"고 추모하며 오열했다.

데뷔 67년차를 맞은 원로가수였던 故 현미는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평양에서 보낸 그는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뒤 1962년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미자, 패티김 등과 함께 60년대 대표적인 여가수로 활동했고,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작곡가 이봉조와 협업한 '떠날 때도 말없이' '몽땅 내사랑' '두 사람' '애인' '보고싶은 얼굴' '무작정 좋았어요' 등을 히트시켰다. 미국 레이컨 대통령 취임파티에 초청받아 한국 대표 가수로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2007년 데뷔 50주년 앨범을 발매하며 건재함을 알렸고, 2017년 80세를 기념한 신곡 '내 걱정은 하지마'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망 전까지도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며 팬들에 건강한 근황을 전했으나 갑작스럽게 세상과 이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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