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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홍덕영씨 미망인,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서울월드컵경기장 1층 VIP 리셉션홀에서 21일 벌어진 축구협회창립 72주년 기념 및 2002 월드컵기념관 개관식은 축구계의 전 현직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축구계 자축의 자리였다.

축구원로들은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고 현직 인사들은 축구계의 현안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며 뜻 깊은 자리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유난히 쓸쓸히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다름아닌 지난 13일 별세한 한국 축구의 원로 故 홍덕영씨의 미망인 연정열 여사였다.

연 여사는 "가시는 날까지 참 오고 싶어했다.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며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남편의 흉상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故 홍덕영씨는 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던 골키퍼로 한국 축구의 원로 1세대로 꼽히며 올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축구 명예의 전당 선수부문에 헌액됐지만 당뇨합병증과 발가락 절단 수술 등 힘겨운 투병생활 끝에 별세했다.

조이뉴스24 /김종력 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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