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메타코미디 클럽' 홍대점이 개관 100일을 맞았다. '메타코미디 클럽' 홍대는 국내 코미디 전용 공연장으로 지난해 12월22일 개관했다. 매주 레귤러 공연, 메타코미디 기획 공연, 스페셜 단독 공연이 진행된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정영준 대표는 "코로나19가 끝난 상황에 오프라인으로 코미디를 소개하고, 실험적인 걸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면서 "개관한지 어느새 100일이다. 많은 분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메타코미디클럽 '만남 어셈블' [사진=메타코미디클럽]](https://image.inews24.com/v1/41ade708f6823b.jpg)
![메타코미디클럽 '만남 어셈블' [사진=메타코미디클럽]](https://image.inews24.com/v1/439d9c2f3d7b70.jpg)
메타코미디는 인기 코미디언과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있는 국내 대표 코미디 레이블이자 크리에이티브 기업. 장삐쭈, 피식대학(이용주 정재형 김민수), 면상들(이선민, 조훈),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엄지윤), 과나, 스낵타운(이재율, 강현석), 김해준, 빵송국(이창호, 곽범), 꼬미꼬, 뷰티풀너드(전경민, 최제우), 박세미 등이 소속돼 있다.
메타코미디 코미디언과 크리에이터들을 주축으로 하는 메타코미디클럽은 두명의 콤비가 대화를 통해 웃음을 터뜨리는 '만담 어셈블', 첨예한 소재를 선보이는 자유로운 포맷의 코미디 '스탠드업 어셈블' 등을 선보인다.
정 대표는 현재까지 전 회차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데 대해 "오픈발이다. 오픈발은 보통 6개월이면 끝난다. 하지만 이후로도 계속 많이 공연장을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는 만담과 스탠드업 코미디 위주지만 향후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싶다. 한국 코미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했다.
메타코미디클럽 홍대는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만담/스탠드업SE'도 선보인다. 코미디언을 꿈꾸는 신예들을 위한 자리다.
정 대표는 "코미디는 관객, 시청자들과 소통으로 가능하다. 오프라인이 존재해야 R&D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이 안에서 스타가 탄생하고, SNS 유튜브를 거쳐 더 큰 스타가 되는 것이 일련의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했다. 그런 밸류체인을 만들기 위해 오프라인 무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SM, YG, 하이브처럼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도 신인을 발굴하죠. 코미디 업계 역시 사기업에서 신인을 발굴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많은 공력을 들이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기 때문이죠. 머지않은 미래에 신인을 소개하는 장을 열고자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대표 만담 듀오 '빵송국'의 곽범, 전국 투어를 진행한 MZ 만담 듀오 '스낵타운'의 이재율 등이 참석했다.
곽범은 "개관 100일이 지났는데, 수십명의 개그팀이 만담을 하고싶다고 찾아왔다. 만담의 매력을 알리는 중인 것 같다"라면서 "대학로 소극장부터 방송국 공채를 거쳐 여기까지 왔다. 과거엔 오랜 수련을 거치며 열정이 식을 때도 있었다. 우리는 중간유통과정을 줄여 무대에 빨리 오르게 한다. 코미디를 보고자 하는 사람. 하려는 사람이 모두 즐기고 행복한 공연장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재율은 "지난해 스낵타운으로 전국투어를 했고 올해도 스페셜 공연을 준비 중"이라면서 "정형화된 메뉴얼은 없다. 각자가 가진 색깔을 맘껏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담을 하는 사람도 즐겁고, 보는 사람도 즐거운 공연을 하고싶다"고 덧붙였다.
![메타코미디클럽 '만남 어셈블' [사진=메타코미디클럽]](https://image.inews24.com/v1/5345ea55683d47.jpg)
'피식대학' 이용주를 비롯해 정재형, 이제규 등은 예측불허의 스탠딩 코미디를 선보인다. 특히 정재형과 이제규는 공채 출신이 아니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용주는 "10여년 전 대학로 소극장과 현재의 메타코미디클럽 홍대는 시대에 따라 달라진 것 같다. 이곳은 시각적으로 깔끔하고 음식과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우리 역시 시대에 맞는 이슈를 바로 공연에 녹여내 트렌디한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다"고 달라진 점을 소개했다.
한편 메타코미디클럽 홍대는 가장 감각적이고 핫한 코미디 무대를 상시 공연 중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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