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불후의 명곡' 원혁 "장인어른 이용식 허락 받으려 '미스터트롯' 출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이용식이 사위 원혁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용식 이수민 원혁, 서정희 김태현, 송지은 박위, 김혜선 스테판, 배혜지 조항리 등 핫한 사랑꾼 총 5팀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불후의 명곡' 이용식 이수민 원혁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불후의 명곡' 이용식 이수민 원혁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이용식은 이수민 원혁 부부의 교제를 '극심히 반대'했다는 설에 "극심한 반대는 어폐가 있다. 반대도 안 하고 찬성도 안 했을 뿐"이라 밝혔다.

이수민이 "2년간 남자친구를 계속 어필했다. 내가 연애하고 결혼할 거라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원혁과 처음 만난 당시를 회상하며 "원혁이라는 저 친구를 120m 거리에서 3초를 봤다.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남자가 인사를 하더라. 이수민에게 누구냐고 물었더니 남자친구라더라.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그렇게 3초 보고 택시 타고 도망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혁은 이용식의 허락을 얻기 위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며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예비 장모님의 추천 때문이었다. 이거면 허락 받을 수 있다고 하셨다. 이건 무조건 해야 한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식은 "가수 진성이 그 때 아주 안 좋은 얘기를 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는 말이었다. 내가 통나무냐"고 말했고, 원혁은 "그게 첫번째 도끼질이었다. 도끼질은 지금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용식은 "온 몸에 상처를 입은 상태"라 너스레를 떨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불후의 명곡' 원혁 "장인어른 이용식 허락 받으려 '미스터트롯' 출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