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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고기 사주는 35년차 신인'…송강호의 OTT 도전 '삼식이 삼촌'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삼식이 삼촌' 송강호가 연기 인생 35년 만에 '드라마 신인'에 도전한다.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는 디즈니+ 새 시리즈 '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 제작 슬링샷스튜디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송강호·변요한·진기주·서현우·오승훈·주진모·유재명·티파니 영, 신연식 감독이 참석했다. 강성민 역 이규형은 갑작스러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불참했다.

배우 송강호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송강호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려는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송강호는 주인공 박두칠 역을 통해 연기 인생 첫 드라마 시리즈에 도전한다. 그는 "영화 데뷔는 28년째, 연극부터 하면 35년째인데 처음으로 드라마를 하게 됐다"며 긴장되고 만감이 교차하는 도전이었다고 운을 뗐다.

배우 유재명, 티파니 영, 서현우, 변요한, 송강호, 진기주, 오승훈, 주진모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유재명, 티파니 영, 서현우, 변요한, 송강호, 진기주, 오승훈, 주진모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출연 계기와 관련해 "'삼식이'라는 건 한국적인 제목이다. 그 시절 '먹는 것'에 대한 절박함 등 한국의 고유한 정서 담긴 드라마라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며 "(OTT 컨텐츠 등) 너무 다채로운 시대에 (드라마 도전에 대한) 호기심과 의욕이 발동됐다. ('삼식이 삼촌'은) 지금까지의 OTT 드라마와 궤가 다를 것"이라고 했다.

이날 '삼식이 삼촌' 배우들은 35년차 '후배님' 송강호와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변요한은 "첫 촬영에서 전 스탭들에게 소고기 사준 후배님은 처음봤다"며 "후배와 연기하면서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숨을 잘 쉬어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산의 연인이자 애민일보 기자 주여진 역을 맡은 진기주는 송강호가 수시로 모니터링을 물어볼 정도로 의지하는 선배였다. 진기주는 "후배님이 계속 모니터링하며 '연기가 어떠냐'고 질문하셔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선배님(송강호)이 연기를 하면 모니터 자체가 편집이 끝난 완성된 장면처럼 보였다"며 송강호의 연기를 추켜세웠다.

김산의 육사 동기 정한민을 맡은 서현우는 "이렇게 긴장 안 하는 신인배우는 처음 봤다"면서도 송강호 때문에 '삼식이 삼촌'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기철 역 오승훈, 레이첼 정 역의 티파니 영, 장두식 역 유재명 역시 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에 함께하고 싶어 출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송강호의 '유일한' 연기 선배 안요섭 회장 역 주진모 역시 "무엇보다 송강호가 출연한다고 해 무조건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에 대해 "위장에서 시작해 머리로 갔다가 결국에는 뜨거운 심장에서 끝나는 영화다. 심장이 터지는 뜨거운 작품"이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그는 '삼식이 삼촌'을 표현하는 다섯 글자로 '심장뇌위장'이라는 위트 있는 문구를 남겼다.

신연식 감독은 "6·25 직후 한 끼도 먹기 힘든 시대에서 삼식이 삼촌이 '먹는 것'으로 거대 담론 속에서 소통하는 이야기"라며 "정치인, 군인 등 엘리트 사이에서 둘러싸인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삼식이 삼촌'은 오는 15일 첫 5회,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2회씩 공개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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