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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뉴진스 방패막이로"vs민희진 측 "멤버들 함께 해야 한다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두둔했다. 하이브는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들을 가스라이팅 하고 있으며, 비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민희진이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열렸다. 이날 어도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과 하이브 법률대리인 측이 참석했고,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불참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하이브, 조이뉴스24 포토DB]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하이브, 조이뉴스24 포토DB]

민희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뉴진스가 하이브로부터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세종 측은 "방시혁이 뉴진스 인사를 받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뉴진스 멤버들이 보내온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멤버들이 '(방 의장이) 피하는 느낌이 들었다' '엘리베이터 안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는 등의 메시지였다.

세종은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과 함께 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뉴진스 앨범 발매와 월드투어 계획 등을 언급한 세종 측은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한다. 민희진의 역할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이는 뉴진스의 팬들도 인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가 뉴진스 멤버들에 언급한 '긴 휴가'를 이야기 하며 "멤버들과 법률대리인은 공포일 수밖에 없다. 민희진 해임은 본인뿐만 아니라 뉴진스, 억도어, 민희진에게도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달라고 주장했다.

반면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자신을 '뉴진스 엄마'라고 칭하며 멤버들을 가스라이팅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비하했다고도 언급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엄마와 같은 심정이라고 하지만 오로지 뉴진스가 벌어오는 돈에만 관심이 있다"며 "측근들에게 '아티스트로 뉴진스를 대우 해주는게 어렵고 뒷바라지하는 게 끔찍하다', '역겹지만 참고 있다' 등 뉴진스 멤버들을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뉴진스 멤버들이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종속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왔다"며 "인터뷰에서 대본에 벗어나지 않는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아티스트의 수동적 역할에만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엄마라면 방패가 되어야 하는데 뉴진스를 방패로 내세워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희진이 하이브와의 계약이 노예계약이라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최대한 수용하였고,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라며 "전례 없는 파격 대우로 이미 천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업금지 조항은 통상적인 수준이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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