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윤종신·백지영·김민석, 심수봉 만나 음악 토크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금, 이 순간'이 윤종신·백지영·김민석과 함께 '속깊은' 음악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tvN STORY 새 음악 예능 '지금, 이순간'은 첫방송 메인 예고편과 함께 윤종신·백지영·멜로망스 김민석의 레전드 추천곡을 공개했다.

'지금, 이 순간'은 아는 노래, 모르는 이야기를 테마로 한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가수들과 그 가수들을 대표하는 명곡 뒤에 숨겨진 스토리와 생생한 순간을 짚어보는 음악 토크쇼다. 명곡을 넘어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때 그 순간'의 장소로 돌아가 몰입감 높은 음악 토크를 펼친다.

제작진은 "유명한 노래만큼이나 노래 뒤 몰랐던 이야기를 대중들이 함께 기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지금, 이 순간' 기획의도를 전했다. 아울러 "팬들조차 몰랐을 처음 듣는 내용(뒷이야기)으로 그 깊이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강조했다.

윤종신, 백지영, 김민석은 스토리텔러이자 유쾌한 진행으로 가수들의 그때 그 순간을 끌어낼 '풀어듀서'로 활약한다. 뮤지션으로 구성된 MC들과 레전드 가수들 간의 환상적인 호흡은 시청자의 기대를 더하는 포인트다. 제작진은 "세 분의 뮤지션과 대선배 가수들이 나누는 음악 이야기로 어느 때보다 공감과 이해도가 높다"고 부연했다.

3MC 역시 가수로서 자신의 명곡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백지영은 "아이를 낳고 콘서트에서 부르는데, 가사가 어린 시절로 데려가 줬다"며 노래 '우리가'를 소개했다. 김민석은 '입맞춤'과 관련해 "'그대 입술 좀 빌려줘요'라는 가사는 친구가 하는 말을 직접 담았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윤종신은 가수 태연의 목소리로 자신의 곡 '끝무렵'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선배 윤종신, 백지영의 명곡 중 각각 'Annie', '잊지 말아요'를 리메이크하고 싶다고 말해 주목됐다. '지금, 이순간' 첫회는 '트롯 발라드' 대가 심수봉의 출연이 예고돼 관심이 모아진다.

'지금, 이순간'은 목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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