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재원 아나운서가 조항리, 배혜지 부부의 요란했던 연애 시절을 폭로했다.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나태주, 정윤지, 윤서령, 김희진, 배혜지, 조항리가 출연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와 조항리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ec86b9794f5255.jpg)
이날 배혜지 기상캐스터, 조항리 아나운서는 "KBS 덕분에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두 사람 연애 시절부터 봐왔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혜지와 4년 연애를 했다는 조항리는 "재원 선배님은 모르고 있을 건데 비밀연애를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재원은 "그렇게 요란하게 연애를 했으면서"라며 "두 사람이 비밀연애라고 우기니까 우리는 모른 척 해주자고 합의를 한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재원은 "제가 주말 근무를 했는데 이후 근무자가 조항리였다. 그런데 안 나타나고 전화도 안 받더라"라며 "후배가 '혜지 씨에게 전화를 해볼까요?'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나운서 실에서는 조항리가 배혜지를 만나 사람 됐다는 말이 있다"라고 해 또 한번 모두를 웃게 했다. 김재원은 "조항리가 지각이 잦았는데, 결혼한 후로는 지각이 없어졌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배혜지는 "많이 훈련을 해서 지금은 일찍 일어난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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