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가수 임영웅이 다시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이하 재단)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5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8040만원을 달성했다. 그는 지난달(5월)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앙코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8월 28일에는 CGV를 통해 콘서트 실황 영화 'IM HERO - THE STADIUM THE MOVIE'도 개봉 예정이다.
![임영웅이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물고기뮤직]](https://image.inews24.com/v1/d00715a3bacb10.jpg)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재단의 수술비 와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술비,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홍승윤 재단 이사는 "계속되는 선행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어 감사하다"며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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