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기업 뮤직시티는 일본 내 한류사이트에 국내 최초로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를 런칭한다.
영화 '외출'(April snow) 일본 디지털 음원 판권을 독점 보유한 뮤직시티는 일본 한류 사이트 브로코리닷컴 (www.brokore.com)에 '외출' 디지털음원 공급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브로코리닷컴은 일본내 배용준, 손예진의 소속사인 IMX 에서 운영하는 아시아 컨텐츠 전문 사이트.
이번에 공개되는 영화 '외출' OST는 타이틀곡 'The road'를 부른 가수 우성민을 비롯, 클래지콰이, 러브홀릭, 강타, 이지훈, 신혜성 등이 참여해 총 27곡으로 제작됐다.
특히 27번 트랙 '외출'(러브홀릭 노래)은 일본 내 발매된 CD에 공개되지 않은 노래로 디지털 음원으로만 공개된다.

뮤직시티(www.muz.co.kr)는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시점에 영화 '외출' OST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해 영화흥행 시너지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직시티 김민욱 대표는 "일본 디지털음악시장은 합법적인 유료화 시장으로 영화 '외출' OST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 수익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10월 내 다운로드 서비스 음원 추가 및 한류 음원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며, 이는 지금까지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이 없던 일본 디지털음악시장에 최초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레코드협회(RIAJ)에 따르면 2004년 일본 디지털음악시장 매출규모는 141억6천434만4천 엔이며, PC용 음악다운로드시장은 전체시장의 3.8%인 5억3천879만3천 엔으로 한화 48억4천만 원 규모에 달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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