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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소속사' 김동준 대표 "SM과 전면전, 용기 필요했고 절박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첸백시 소속사 INB100 김동준 대표가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를 위해 SM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엑소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1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차가원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법무법인 린)가 참석했다.

그룹 엑소의 첸백시 (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 소속사 INB100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SM엔터테인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동준 INB100 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엑소의 첸백시 (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 소속사 INB100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SM엔터테인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동준 INB100 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동준 대표는 현재 원헌드레드의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와 아이앤비100 양사 대표를 맡고 있다. SM C&C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강호동, 이수근 등의 매니저로 유명했던 김 대표는 SM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로, 전 직장인 'SM과의 전면전'을 언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엔터 산업 발전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35년간 엔터계에 몸담아온 저로서도 SM이라는 대형기획사에 정면으로 마주하는 기자회견을 본 적이 없다. 우리로서는 용기가 필요했고 절박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더이상 우리 소속 아티스트들이 부당한 처사를 요구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 본업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정산을 비롯한 계약 내용을 정확하게 지켜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의 정산문제를 언급하며 "아티스트 편에 서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 K팝이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엔터사들이 높아진 콘텐츠 수준만큼 시스템도 명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엑소 첸백시 소속사 INB100 측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6월 첸백시와 분쟁 당시 약속한 합의서 내용을 불이행 했다고 주장했다. 이성수 CEO가 구두로 "아티스트들이 신규 설립할 회사, 음반 등 콘텐츠를 카카오 멜론을 통해 유통하고 타사보다 낮은 5.5%가 적용되도록 해준다고 했다"는 것. 그러나 계약을 불이행 했고, 합의서에 있던 개인 매출 10%를 지급하라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차회장은 SM과 엑소 첸백시의 합의를 '사기 합의'라고 표현하며 "당사는 SM과의 전면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왜 지난해 논란을 다시 반복하냐고 할 수 있지만, SM과 합의 과정을 전부 지켜본 당사자로서 우리 아티스트가 억울한 피해를 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엑소 팬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첸백시가 가장 편한 상태에서 활동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의무라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더이상 합의서 의미 없다. 취소하거나 SM 의무 불이행으로 해지하고 형사고소 검토 및 공정위 제소 검토를 하고 정산자료 거부 등 작년에 지적했던 법적 쟁점 다시 재개하겠다"고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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