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놀아주는 여자' 김영환 감독의 포부가 공개됐다.
12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영환 감독, 배우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참석했다.
![김영환 감독, 배우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12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cd92cb4ec5fd9d.jpg)
김영환 감독은 엄태구의 로코 연기에 대해 "엄태구가 센 이미지, 남성, 수컷 이미지로 각인이 돼 있는데 실제로는 쑥쓰러움도 많다. 현실의 엄태구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엄태구의 새로운 매력이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 드라마는 편견에서 시작됐다. 전과가 있는 어두운 남자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이 고됐을 것이다. 은하를 만나며 무장해제 되는 지환이 '내가 틀린 사람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구나'라며 동화된다. 편견을 깨고 싶은 데서 드라마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선보인다. 연애에 서툰 서지환이 고은하의 에너지에 매료된 채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을 담아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한편 '놀아주는 여자'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