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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취중 말장난이었는데…신동엽, 정은지와 잘해보라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최진혁이 정은지를 향한 취중고백(?)을 해명했다.

13일 오후 서울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형민 감독,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최진혁과 정은지가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최진혁과 정은지가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정은과 정은지, 최진혁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홍보차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 형'에 출연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정은은 "촉이 좋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분위기를 띄웠고, 최진혁은 "(정은지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에 '취중고백'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최진혁은 "그 때 녹화장 분위기가 좋았다. 아무래도 술을 마시면 업되는 게 있다. 분위기를 더 업시키고 싶었다. 2시간 만에 3병 정도를 마신 것 같다. 조금 많이 취해서 말장난하려고 '너나 건강해'라고 했는데 '내가 이 말을 왜 했지? 미쳤구나' 싶었다"고 당시 녹화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녹화 끝나고 다음날 동엽이 형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래, 은지랑 잘해보고'라고 하시더라. '진짜 그거 아니다'라고 했더니 '뭘 아니야'라고 하셨다. 진짜 오해하고 계신 것 같았다. 이제 그런 말 자제하려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최진혁은 "아무래도 또래의 배우들에게 조심스럽다. 오해도 받을 수 있고 자칫 상처가 될 수 있다. (정은지는) 찐친이다"고 강조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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