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박지후가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2승에 성공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는 공무원 강민수, 최호우, 교수 겸 공익 트로트가수 정성희, 민은이, 그리고 지난주 1승을 거둔 박지후가 출연했다.
이날 무대에 앞서 "지난주 따뜻한 응원을 많이 받았다. 보답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힌 박지후는 2승 수상 후 "너무 감사드린다. 또 무대를 설 수 있게 기회가 생겼다. 오늘 받아가는 따뜻함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침마당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c0f8cf76446a7a.jpg)
13살 부터 혼자 살아왔다는 그는 지난주 방송에서 6만여명의 표를 획득해 1승을 차지했다. 티벗에는 "가족이 되어주겠다"는 댓글이 많았다고.
이날 박지후는 "방송 이후 아버지는 '방송 나갔더라'고 하시고 어머니는 '투표하는 법 알아놨다고 하셨고 하루종일 눈물이 난다고 미안하다'고 하셨다"면서도 "아직 가족이라는 개념을 잘 모르겠다 할머니만 떠오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후는 이날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열창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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