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힘든 표정 안 보이는 그가 듬직합니다."
지난 4월 왼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재활 치료 중인 개그맨 김기욱의 동기 개그맨이 김기욱의 근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먼저 '장애' 판정 관련 보도와 관련, "오보였다"며 "그는 사고 후 장애판정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장애판정을 받겠다는 뜻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김기욱의 측근은 현재 그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요즘도 하루에 3시간 씩 재활 치료에 힘쓰고 있고, 개그 콘티를 짜고 있다는 것.

"기욱이는 정말 열심히 개그 콘티를 짜고 있습니다. 친구들 얘기로는 벌써 한 두 개는 완성했다고 말하더군요. 힘들어도 힘든 표정 안 보이는 기욱이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겠습니까?"
이 측근은 이어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였기에 이직 왼 무릎을 굽히기도 힘들고 제대로 걸을 수도 없는 상태"라며 "아직도 목발을 짚고 다니는 만큼 당장은 무리겠지만, 연말이나 내년초 그의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지가 강한 친구라 열심히 재활 치료 받고 있습니다. '강렬한 눈빛' 김기욱이 외치는 더욱 강렬한 '흝자'를 기대합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