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가 29일 중국 크루즈 관광객들을 위한 황치열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황치열은 중국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K-POP 가수다. 공연은 기존 크루즈 상품에 한국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큰 인기를 얻었다. ICC JEJU는 이번 성공에 힘입어 올해 10월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중국 산동성항구그룹 훠고우엔 회장 간 ‘제주-칭다오 간 항만 직항로 개설을 위한 교류 의향서’ 체결 이후 첫 번째 성과다.
공연장으로 변신한 크루즈 상품은 중국 청도를 출발해 제주항에 입항하는 4박 5일 상품이다. 중국 산동성항구그룹(山东省巷口集团)과 청도홍문문화미디어유한공사(青岛红门文化媒体公司)가 공동 기획했다.
이선화 대표이사는 “ICC JEJU는 중국 시장 재개방에 맞춰 중화권 인센티브 투어단 유치, 한-중 문화 연계 전시 개발 등 중화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새로운 MICE 상품 개발 및 해외 시장 유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4월 1일 중국 청도항에서 열린 중국 연황하 유역도시 및 제주도 크루즈 관광설명회에 참가해 제주향 크루즈 관광의 매력을 홍보한 바 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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