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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비하 논란' 피식대학, 두 달 만 활동 재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지역비하 논란에 휘말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두 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9일 '앤더슨 팩에게 브루노 마스 번호를 묻다'라는 제목으로 래퍼 앤더슨 팩의 '피식쇼'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버 피식대학 [사진=피식대학 유튜브]
유튜버 피식대학 [사진=피식대학 유튜브]

이로써 '피식대학'은 지역비하 논란 이후 약 두 달 만에 영상을 게재하며 본격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번 영상은 공개 20시간 만에 42만 뷰를 돌파했다. 댓글창에는 "돌아왔네. 이제 실수하지 말자", "(영상을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선 넘은 것 맞지만 평생 자숙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피식대학'의 활동 재개를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피식대학은 지난 5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피식대학 멤버들은 영양을 비하하고 무례한 태도로 현지 식당을 평가하거나 대도시와 비교하는 발언으로 지역 비하 논란에 휘말렸다.

지역 비하 논란이 커지자 경북 영양 측에서도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라 밝힌 가운데 피식대학 측은 영상 공개 8일 만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피식대학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무례한 태도로 평가했던 식당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고 "영양군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시는 영양군 주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추후 어떤 형태로든 저희의 잘못을 바로잡을 방법을 찾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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