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남윤수가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한 뒤 근황을 전했다.
남윤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인식했던, 더불어 작은 결심들과 만감이 겹치고 솟아,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아버지께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남윤수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cce58f272a7bee.jpg)
남윤수는 "기사로 먼저 접하시고 다독여주신 팬분들, 수일간 따뜻하게 맞아주신 병원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두렵고 망설이는 일들 앞에서 선뜻 손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식을 앞둔, 기다리고 계실 환자분들도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16일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에 따르면 남윤수는 6월 19일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한 뒤 건강하게 퇴원했다. 남윤수의 신장 기증 소식은 수술을 진행한 병원 SNS를 통해 알려졌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배우 남윤수 님이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드렸다"며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하셨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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