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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방탄소년단 슈가, 사건 현장 CCTV 공개...킥보드 아닌 스쿠터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건 현장의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가 음주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건을 보도했다.

이와 함께 사건 현장을 담은 CCTV를 공개했고, 공개된 CCTV에는 음주 상태로 도로를 달리고 있는 슈가의 모습이 담겼다. 슈가는 갓길에 주차된 차량과 주행 중인 차량의 사이로 스쿠터를 몰기도 했다.

'뉴스룸' 측이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고 있는 현장 CCTV를 공개했다. [사진=JTBC]
'뉴스룸' 측이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고 있는 현장 CCTV를 공개했다. [사진=JTBC]

'뉴스룸’ 측은 “집 근처에 도착한 슈가는 주차를 하다가 넘어졌다. 마침 순찰을 하던 경찰이 다가갔다가 술 냄새가 나 지구대로 넘겨 음주 측정을 했다. 경찰은 전동스쿠터를 타다 넘어진 채 발견됐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슈가는 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이와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도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졌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과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내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슈가는 "부주의하고 잘못된 내 행동에 상처 입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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