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작곡가 유재환이 모친상을 알리며 조문을 부탁했다.
유재환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유재환은 "생전에 항상 말씀하신 것이 본인 장례식은 그저 사람 많고, 많이 웃고, 많이 떠들썩 하길 바라셨다"라며 "저와 옷깃만 스친 인연이어도 상관 없이 진심으로 감사드릴테니 그저 빈소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효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유재환의 모친은 지난 9일 67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 40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풍산공원묘원이다.
유재환은 모친과 함께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 ENA ‘효자촌’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유재환은 최근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모친상 비보까지 전하게 됐다.
앞서 지난 4월 한 네티즌은 유재환으로부터 작곡비를 호소했으나 핑계를 대며 곡을 주지 않았고, 2년째 곡도 받지 못하고 있음을 폭로했다. 유재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실망을 드려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작곡료를 변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도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 지인분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를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수 차례 해명을 이어가던 그는 유서 공개와 극단적 선택 시도 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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