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진태현은 13일 오전 서울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 새로 합류하면서 저도 고민을 했는데, 제목을 보면 '이혼장려'가 아니라 '이혼숙려'다. 숙려에 집중해달라"라고 말했다.
![배우 진태현이 13일 오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f663c02f94f03.jpg)
이어 "아내와 예쁘게 사는 모습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데 아내가 본인에게 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면 상담 받으러 오는 부부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얘기를 해주더라. 아내와 상의를 해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서장훈, 박하선씨, PD님, 작가님이 저를 좋게 초대해주셔서 안 할 수가 없었다"라며 "정규가 됐으니까 오랫동안 즐겁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위기 부부들의 55시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8주간 방송됐던 '이혼숙려캠프'는 '막말부부', '갑을관계 부부', '다단계',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부부들이 조정이혼 과정을 가상 체험해 보며,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신선한 솔루션까지 담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약 두 달여 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친 '이혼숙려캠프'는 최근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고, 8월 15일부터 더욱 강력해진 사연과 몰입감 높이는 새로운 구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정규 방송부터는 아내 박시은밖에 모르는 배우 진태현이 새로운 MC로 합류해 서장훈, 박하선과 프로그램을 이끈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 부부들이 MC 및 여러 전문가와 함께 부부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심리 상담과 치료, 부부 미션 등 갈등을 봉합하는 노력과 더불어 실제와 동일한 환경의 이혼조정 시간을 통해 서로의 요구사항을 맞춰본다. 55시간의 캠프 기간 동안 부부들은 여러 솔루션을 통해 관계 개선을 모색해 본 후 마지막에 이혼을 할지 최종 선택하게 된다.
'이혼숙려캠프'는 오는 8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