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x염정아 부부 케미…'크로스', 넷플릭스 비영어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황정민, 염정아 주연 '크로스'가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크로스'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4,5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황정민, 염정아 주연 영화 '크로스'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1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또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케냐를 포함한 총 1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기고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 분)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 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알뜰살뜰 아내를 내조하는 남편 황정민과 사격 국가대표 출신 형사 아내 염정아의 부부 케미는 물론, 이들이 합심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액션 플레이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 전혜진, 정만식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함께 해 극을 탄탄하게 만든다. 성별 반전 설정은 신선하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는 단순하고 식상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유머 코드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