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과 일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 홍콩 프루트 챈 감독이 연출한 아시아 3개국 옴니버스 호러 '쓰리 몬스터'가 오는 28일 미국에서 제한 개봉된다.
미국 호러 영화의 명가 라이온게이트필름에서 배급하는 '쓰리, 몬스터'는 미국 개봉명 '쓰리 익스트림(Three...Extremes)'으로 소개된다.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 IMDB가 제공하는 영화 정보에는 '쓰리, 몬스터'는 미국에서 개최된 영화제를 통해 여러번 소개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한다.
이번 '쓰리 몬스터'의 미국 개봉은 '올드보이'로 미국 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박찬욱 감독을 널리 알리는 한편 아시아 호러영화의 창의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온게이트필름에서 미국 개봉 버전으로 제작한 '쓰리, 몬스터'의 포스터는 기존에 볼 수 없던 기괴한 분위기를 살려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북돋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에서 세번째 에피소드인 '컷(cut)' 편을 맡아 극단적인 상황에서 숨겨진 악의 모습을 드러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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